무더운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은 수박입니다. 모든 수박이 맛있으면 좋겠지만 잘 못 골라 집에 와서 맛을 보면서 후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분명히 매년 먹는 과일이지만 고를 때마다 똥 손을 원망합니다. 과일 똥 손들을 위해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또, 수박의 영양과 칼로리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수박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수박은 잘못 고르면 달지도 않고 밍밍한 맛 만나는 걸 고르게 됩니다. 맛 좋은 수박은 일단 배꼽이 작고, 길쭉한 게 아닌 동글동글한 모양의 암컷 수박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검은색 줄무늬가 진하고 선명해야 하고 노란 얼룩이 적은 수박을 고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요즘 대형 마트에서 평균 당도 11 브릭스라고 광고하는 수박이 많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롯데마트의 수박보다 이마트 수박이 더 맛이 좋았습니다. 8~9kg 정도 되는 수박을 3명의 가족이 4~5번 식후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수박 보관법
수박이 워낙 커서 한 번에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의 경우 수박을 마트에서 사 오면 통째로 물에 한번 씻어서 반으로 갈라 반통은 수박 전용 락앤락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남은 반통은 식칼로 껍질 부분은 제거 한 뒤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씩 밀폐용기에 한입 크기로 잘라 소분하여 보관합니다. 수박껍질을 제거할 때는 날파리 같은 벌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립니다.
수박 영양가
수박은 여름철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수박의 과육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수박은 수분은 많지만 칼로리가 100g 당 31kcal 정도로 낮아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또한 수박의 흰 부분에는 몸안의 피로물질인 젖산과 암모니아 등을 배출해주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필자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옛날 조상님들은 수박의 흰 부분을 소금에 절여 물기를 뺀 후 양념에 무친 수박 생채를 먹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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