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스마트워치 없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필자도 구매를 고민하다가 애플워치 SE2 44mm를 질렀습니다. 내돈내산 한 달 사용후기와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애플워치 가격 및 구매처
제가 구입한 애플워치는 보급형 모델인 SE2 44mm 미드나이트입니다. 핸드폰이 아이폰13 미니이기 때문에 가벼워 항상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GPS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하였고, 가격은 38만 원 정도입니다. 사이즈는 대형마트에서 애플워치를 실제 착용해 보고 적당해 보이는 크기로 골랐습니다. 스트랩은 쿠팡에서 정품이 아닌 신지모루 밀레니즈 밴드랑 스포츠밴드로 껴주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한 달 사용 장점
- 필요한 알람을 놓치지 않음
- 수면의 질과 비교적 쉬운 아침기상
- 어디에나 어울리는 시계
필요한 알람을 놓치지 않음
2023년도 목표 중에 하나로 다이어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시간에 맞춰 작성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매번 몰아 쓰게 되어 습관으로 자리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방법을 고민하다가 애플워치로 알람 설정을 하면 편하겠다 싶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예상과 동일하게 매번 지정된 시간에 알림음과 진동으로 알려주어서 해야 할 일을 잊지 않게 도와줍니다.
수면의 질과 비교적 쉬운 아침기상
애플스토어에 유료 어플 중에 하나인 ‘AutoSleep’이 있습니다. 수면의 질 체크와 기상을 도와주는 앱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여러 기능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스마트 알람입니다. 워치를 착용한 상태로 스마트 알람을 설정 후 잠을 자면 수면의 깊이를 측정해서 얕은 수면일 때 진동으로 깨워줍니다. 시간이 되면 막 울리는 알람과 다르게 얕은 수면일 때 깨워주니 잠에서 깨어날 때 덜 고통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잠을 잘 못 깨시거나 아침에 피로하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어디에나 어울리는 시계
나이가 어느 정도 되니 시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애플워치가 비싼 명품 시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 가서 없어 보이지 않는 느낌입니다. 스트랩만 구매해서 바꿔주면 느낌이 달라지니 장소나 스타일에 따라 가성비가 좋습니다.
애플워치 한 달 사용 단점
- 불필요한 알람이 많이 울림
- 땀이 잘 차고 작업 중 불편
- 배터리
불필요한 알람이 많이 울림
아무래도 손목에 차고 있어서 그런지 불필요한 알람이 계속 느껴지는 편입니다. 핸드폰은 눈에 안 보이면 알람 확인을 안 할 수 있지만 이건 항상 몸에 착용하고 있으니 집중력을 뺏어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해결방법은 있습니다. 수업모드, 집중모드등 알람이 아예 안 울리는 방법이 있고, 스마트폰 워치앱에서 어플별로 알람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땀이 잘 차고 작업 중 불편
시계를 안 차다가 차보니 땀이 조금 차는 게 거슬립니다. 사무업무 중에는 땀이 잘 안 차지만 몸을 움직이는 작업 중에는 여기저기 걸리거나 땀이 차 불편했습니다. 이건 차차 적응해야겠습니다.
배터리 용량
애플워치 se2가 보급형이어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지만 배터리를 완충하고 하루 사용하면 꼭 충전을 해줘야 합니다. 충전을 안 하고 2일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울트라모델의 경우 배터리가 오래간다고 하지만 너무 비싸고 제가 사용하기에 오버스펙이어서 부담이 됩니다. 이 부분은 퇴근하고 바로 충전기에 거치하는 습관을 들여 해결하였습니다. 다만, 여행이나 출장 시 핸드폰 충전기뿐만 아니라 워치 충전기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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