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카드로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수박 같은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과일을 먹을 경우 뒤처리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도 되지만 부피가 워낙 커서 불편합니다. 요즘 아파트의 경우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무게를 측정해서 버리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난감할 수 있으니 사용해 본 경험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종류 및 버리는 방법

 

채소

• 통무, 통호박, 통배추, 미역, 다시마 등 수분을 제거 후 음식물 폐기물 전용 봉투에 넣어서 버립니다.
• 일반 쓰레기인 경우 : 쪽파, 대파 등의 뿌리, 양파껍질, 고추씨
• 겨울철 김장 할 때 생기는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되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11월 ~12월 말)

과일, 견과류

• 귤껍질, 수박, 망고등 부피가 큰 과일의 껍질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로 취급되며 수분을 최대한 없앤 후에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립니다.
• 일반 쓰레기인 경우 : 견과류 껍데기, 코코넛 껍질, 복숭아, 감 등의 씨 

육류

• 내장, 비계, 살코기 등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립니다.
• 뼈다귀의 경우 일반 쓰레기입니다.

어패류

• 생선내장은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수분을 최대로 날려서 음식물 종량제에 담아 버립니다.
• 조개껍데기 등, 꽃게 같은 갑각류의 껍데기, 생선뼈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며, 복어 내장 같은 독성이 있는 것들은 사료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함께 일반쓰레기로 취급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가격은 지자체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서울시 마포구 음식물 종량제 봉투 가격
  • 1리터 : 100원
  • 2리터 : 190원
  • 3리터 : 300원
  • 5리터 : 500원
  • 10리터 : 1,000원
  • 20리터 : 2,000원
• 경기도 시흥시 음식물 종량제 봉투 가격
  • 1리터 : 50원
  • 2리터 : 100원
  • 3리터 : 150원
  • 10리터 : 500원
  • 20리터 : 1,000원
  • 30리터 : 1,500원

 

 

아파트 캐시비 카드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신도시 같은 신축 아파트에서는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캐시비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버리고 있습니다. 한번 버릴 때마다 무게를 측정해서 버스카드의 충전금을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번거롭게 봉투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은 있지만. 봉투에 최대한 꾸겨서 넣는 절약방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자동으로 뚜껑이 열리는 데 그 순간에 파리 같은 벌레들이 튀어나와서 불쾌합니다. 음식물 찌꺼기도 통 주변에 묻어 있어 냄새도 납니다.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법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음식물 쓰레기 수거 기계의 중간 부분에 캐시비 카드를 넣어줍니다.(카드의 잔액이 표시됩니다)

2. 카드가 잠기며 뚜껑이 오픈됩니다.

3. 음식물을 통안쪽으로 쏟아 낸 후에 카드 꽂은 곳 근처의 버튼을 누릅니다.

4. 뚜껑이 닫히며 음식물의 무게와 비용을 확인하면 완료입니다. 필자의 경우 수박 반통 껍질과 썩은 비트 2개를 버렸는데 3kg, 195원의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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