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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입추 유래와 제철 음식

by 꿀정보조아 2021. 8. 4.

열 돔 현상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 겨울을 기다리고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양력 8월 7일이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입니다. 대서와 처서 사이에 있는 절기인데요. 무더운 날씨가 언제까지 기승을 부릴지는 모르지만 입추가 온 것을 보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무더위는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빨리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입추의 우래와 먹는 음식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2021 입추의 유래

24절기 중 13번째 절기인 입추는 음력으로 7월경이고 양력으로는 2021년 기준 8월 7일 토요일입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온다는 걸 나타내는 절기입니다. 입추부터 동지까지를 가을이라고 합니다. 가을이 접어들었음을 알려주는 입추이지만 요즘 날씨를 보면 가을 날씨라고 생각할 수가 없는 무더위입니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씁쓸합니다.

 

입추에는 벼가 한창 익을 시기여서 맑은 날씨를 기대하였다고 합니다. 입추 때 5일 이상 비가 오면 조정이나 각 마을에서는 비를 멈춰달라는 기청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또한, 입추 날 하늘이 맑으면 만곡이 풍년이라 여겼으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벼가 상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2021 입추 음식

삼복과 많이 떨어지지 않은 절기가 입추입니다. 무더위에 몸이 많이 상하는 시기인지라 삼복 때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처럼 입추에도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고 합니다.

 

과도하게 흘린 땀과 소비된 에너지를 보충하는 의미에서 제철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입추 시기의 제철 음식에는 복분자, 포도, 전복, 감자,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전복

전복에는 눈 건강, 심혈관, 간 건강, 숙취, 피부, 체력 회복에 좋은 비타민,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입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전복의 산란기인 9월~11월 경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복분자

붉은색을 띠는 산딸기와는 다르게 복분자는 검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복분자에는 풍부한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 시 골밀도는 높여주어 뼈 건강에 좋습니다.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에 좋아서 남녀 모두에게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주의사항은 신장기능이 약하신 분이나 당뇨가 있으신 분은 과도하게 섭취 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포도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포도는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철분,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좋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줍니다. 포도 알맹이뿐만 아니라 포도껍질과 포도씨에도 좋은 영양소들이 풍부하여 버릴 것이 없는 과일입니다.

 

감자

만능 채소인 감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에 있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물질도 함유하고 있어 노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점은 싹을 틔우면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초록 부분을 섭취 시 독성으로 인하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안 들어오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옥수수

남녀노소 간식으로 좋아하는 옥수수는 혈관 지방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옥수수수염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옥수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줍니다. 비타민E도 있어서 항산화 작용을 도와줍니다.

 

이상으로 입추의 유래와 입추에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맛있고 신선한 제철음식과 보양식으로 무더위를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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