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이자 AOMG의 수장인 박재범 님이 만든 소주가 유명합니다. 일명 박재범 소주로 불리는 원소주는 출시하자마자 유명세를 타서 많은 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7월 22일부터 GS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그마저도 금방 솔드아웃이 되는 바람에 헛걸음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접 편의점을 방문하지 않고 미리 재고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GS편의점 나만의 냉장고 앱
어플을 이용해서 로그인 없이 원소주의 재고 조회가 가능합니다.
1. '나만의 냉장고' 또는 '더팝' 어플을 다운로드합니다.
2. 메인 화면에서 원소주 상품 재고 확인 서비스 배너를 클릭합니다.
3. 원하는 지역 또는 매장을 검색합니다.
4. 매장에 재고가 있는 것을 확인하면 방문하여 원소주를 구매합니다.
5. 원하는 지역에 재고가 없으면 수시로 검색하여 재고를 확인하여 줍니다.
- 로그인을 하시면 단골매장 등록이 가능합니다. 매번 지역 검색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원소주 구매 후 시음 후기
필자의 경우 운이 좋게 근처 편의점에 1개의 재고가 있어 구매하였습니다. 도수는 22%이며 가격은 14,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24% 도수의 원소주 스피릿이라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원소주 보다 2%가 높아서 2주간의 숙성을 거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소주의 생산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12,900원으로 원소주보다 저렴하다고 합니다.
병의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병의 라벨이 홀로그램으로 되어 있어서 빛이 영롱하게 반사하였습니다. 실물을 영접한 기념으로 병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원소주 맛은 생으로 소주잔에 한잔 먹을 때는 높은 도수에 비해 목 넘김이 부드러웠습니다. 양주를 먹었을 때처럼 타는 듯한 느낌은 들지 않았고, 끝 맛에 살짝 꽃향 같은 것이 났습니다. 매번 소주만 먹다가 원소주를 먹으니 고급술을 먹는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높은 도수이기 때문에 얼음에 복숭아 아이스티랑 섞어 먹기도 하고, 토닉워터와도 곁들여 먹었습니다. 생으로 먹을 때보다 먹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복숭아 아이스티랑 같이 먹는 게 제일 먹기 편했습니다.
댓글